대한간호협회 창립 100주년을 축하하고 세계 한인간호사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4차 재외한인간호사대회’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에서 재외한인간호사 179명이 참여한다.

이번 재외한인간호사대회는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가 주최하고, 재외한인간호사회(총회장 김희경)가 주관한다. 보건복지부, 재외동포청,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재외한인간호사대회는 4년마다 열리며, 첫 대회는 지난 2011년 열렸다.

첫날 10월 31일에는 제4회 재외한인간호사대회 및 재외한인간호사 총회가 개최되며, 대한간호협회 초청 환영만찬이 열린다.

11월 1일에는 청와대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관람하는 문화탐방이 진행되고, 용인 KNA연수원에서 친선의 밤 행사가 열린다. 11월 2일에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오두산전망대 등 비무장지대(DMZ)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11월 3일 폐회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한인간호사 간의 글로벌 네트워크 발전과 한국 간호의 영향력이 세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재외한인간호사 인적 자원 발굴과 국내외 간호사 간의 협조체계 구축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